[아름방송] "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지원받으세요" > 센터 소식

휠체어나 스쿠터, 보조기 같은 복지용구를 성남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성남시복지용구공유센터가 지난해 중원구 은행동에 문을 열었는데요.

보조공학사가 배치돼 이동기기 수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

기초생활수급자에겐 연 최대 30만 원의 수리비도 보조합니다. 홍예림 기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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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문 연 성남시복지용구공유센터입니다.

휠체어나 스쿠터, 보조기 등 복지용구를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습니다.

수리와 세척 서비스도 진행합니다.

보조공학사 두 명이 배치돼, 수동휠체어나 전동휠체어, 전동스쿠터가 고장 났을 때 수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

<인터뷰> 장종현 팀장 / 성남시복지용구공유센터

"연평균 300건 정도의 수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 그중에 전동휠체어나 스쿠터가 90%, 수동휠체어가 약 10% 정도의 수리가 진행됐습니다.

주로 전동이동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분들의 요청이 많다 보니까 타이어 튜브 교체, 모터 수리, 접촉사고에 의한…."

타이어 교체 같은 간단한 서비스부터 전문정비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이때,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는 연 최대 30만 원의 수리비를 보조해주고 있습니다.

<인터뷰> 이서준 / 수리 신청자

"국가에서 운영하는 거라서 수리할 때 비용이 (크게) 발생하지 않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."

또, 이웃들이 사용하지 않는 복지용구를 기증받아 수리를 통해 다시 새 상품으로 시민에게 빌려주는 것도 특징입니다.

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지용구만 400여 점,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최소 3개월 동안 무료로 빌려 쓸 수 있습니다.

ABN뉴스 홍예림입니다.

출처 : [아름방송] 성남의 정보채널 (abn.co.kr)